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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사회적기업 10년…나주서 한마당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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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5일 지역경제 발전축 성장 기념식·품평회·문화공연 등 다채"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라남도가 사회적기업 육성법 제정 10주년을 맞아 지역경제 발전축으로 성장한 사회적경제기업과 도민의 화합 축제인 2017년 전남 사회적경제 한마당 행사를 오는 7월 5일 나주혁신도시 빛가람 호수공원 야외무대에서 개최한다.
‘사회적경제 행복한 소비의 날’을 주제로 펼쳐지는 이번 행사는 500여 명의 사회적경제 기업인과 혁신도시 입주기관 임직원과 가족, 지역 주민이 한자리에 모여 사회적경제의 가치를 공유하고 소통하는 행사로 진행될 예정이다.

행사는 ▲사회적경제 주간 기념식 ▲창조경제혁신센터의 전문 품평회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판촉전(프리마켓) ▲마을기업 브랜드 디자인 홍보관 ▲사회적경제기업 문화예술 공연 등 풍성한 볼거리와 먹을거리, 즐길거리로 준비됐다.

특히 올해는 도민들이 다양한 사회적경제기업 제품과 체험 프로그램을 쉽게 접하도록 야외 빛가람 호수공원 중앙에 메인 무대를 설치했다.
쇼핑은 물론 사회적경제기업 케이팝(k-pop) 공연, 어린이 인형극, 혁신도시 입주기업 동아리 재능기부 공연 등이 함께 어우러져 가족단위 관람객들의 발길이 이어질 전망이다.

정찬균 전라남도 일자리정책실장은 “사회적경제 한마당 행사는 지난 10여 년간 일군 전남 사회적경제의 도약과 가치를 공감하고, 필요한 사회적경제 제품도 구입하며 문화행사도 즐기는 1석3조의 시간이 될 것”이라며 지역 주민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전남지역에는 현재 사회적기업 149개, 마을기업 207개, 협동조합 504개, 자활기업 94개 등 1천여 사회적경제기업이 운영되고 있다. 제조업, 도·소매업, 사회복지, 관광, 문화, 여가서비스 등 다양한 업종이 상호 협력하며 지역경제의 한 축으로 성장하고 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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