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상권 특성 살린 매장 구성, 색다른 차별화 매장 선보여
매장에서 직접 만든 샌드위치와 생과일주스 제공 '광주본점'
학생과 지역주민을 위한 스터디 공간이 있는 '광주 동림점'
[아시아경제 신동호 기자] 이마트위드미가 광주지역에 이색적인 콘셉트의 매장을 오픈했다고 26일 밝혔다.
새롭게 문을 연 곳은 광주본점과 광주 동림점이다.
이마트위드미 광주본점은 광주의 대표적인 관문 중 하나인 무진대로변에 위치하고 있으며, 매장규모는 약 143㎡(약 43평)이다.
이 매장에서는 일반 편의점과는 달리 샌드위치를 직접 만들어 판매하고, 생과일 주스를 만드는 주스바도 운영한다.
또한 음료를 캔에 담아 주는 ‘캔 실링(Sealing)서비스’와 휴대폰 무선충전 서비스를 제공하며, 유동인구가 많은 점심시간에도 매장 이용이 용이하도록 셀프계산대를 운영한다.
매장 오픈을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도 실시한다. 매일 선착순 100명에게 이프레소 커피(레귤러/HOT)를 100원에, 생과일 주스를 500원에 제공하며, 이벤트는 오는 7월 2일까지 진행된다.
이마트위드미 광주 동림점은 아파트단지 인근에 위치해 있는 148㎡(약 44평) 규모의 매장이다.
이 점포는 아파트 밀집지역 내 위치한 상권특성 상 학생들의 유동인구가 많다는 점을 고려해 매장 안에 무료 스터디 공간을 마련한 것이 특징이다.
편의점 내부에는 ‘Free Study Cafe’ 존을 만들고 책으로 디자인 된 인테리어로 꾸며 도서관 같은 분위기를 연출했다.
또한 공부 할 수 있는 책상과 의자를 넉넉하게 비치해 학생들과 지역주민의 공부방이자 사랑방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그 외에도 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종류의 도시락을 판매하며, 식사를 하면서 휴식할 수 있는 휴게공간을 제공한다.
김성영 이마트위드미 대표이사는 “광주지역 내에 이 같은 프리미엄 매장이 오픈 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며 “앞으로 지방 주요 거점지역에 색다른 콘셉트의 매장을 열어 이마트위드미만의 차별화 상품과 고객 편의 중심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수준 높은 매장을 선보일 계획이다”고 전했다.
문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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