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중기 해외 신규진출 30건 이상 목표
[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CJ ENM 이 무역협회 주관으로 열리는 '신흥시장 홈쇼핑 초청 상담회'에 참여해 국내 중소기업들의 해외 진출을 지원한다.
무역협회가 오는 28일부터 이틀 간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하는 이번 행사에 CJ오쇼핑은 12명의 해외 상품기획자(MD)들이 참여해 해외 진출을 원하는 국내 중소기업들과 일대일 상담을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행사기간 중 CJ오쇼핑은 별도의 세미나를 통해 글로벌 상품소싱 전문 자회사인 CJ IMC에 대한 소개와 함께 국가 별 시장 진출 전략을 행사에 참석한 중소기업들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CJ오쇼핑은 CJ IMC를 통해 중소기업의 해외신규 진출을 올 한해 30건 이상 성사시킨다는 내부 목표를 세우고 무역협회, 중소기업청, 동반성장위원회 등과 함께 중소기업들의 해외시장 진출 지원을 위한 수출상담회에 매년 수 차례씩 참여하며 국가 별 시장 특성에 맞는 중소기업 상품들을 발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CJ오쇼핑은 지난 2004년 TV홈쇼핑 업계 최초로 중국 진출에 성공한 이후 해외 시장에 꾸준히 한국상품의 판로 개척을 위해 노력해 왔다. 지난해 CJ오쇼핑은 약 2300억 원어치의 한국상품을 해외에서 판매했으며, 이 중 약 83%가 중소기업 상품이었다.
김현정 기자 alpha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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