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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년만의 리뉴얼 '글라스락 스마트' 어떻게 나왔나

최종수정 2017.06.26 09:01 기사입력 2017.06.25 06:00

삼광글라스 디자인팀은 3년간의 개발과정을 거쳐 공간활용을 극대화한 밀폐용기 신제품 '글라스락 스마트'를 개발했다.

[아시아경제 정동훈 기자] 유리 밀폐용기의 대명사 글라스락이 '글라스락 스마트'로 거듭났다. 지난 2005년 첫 선을 보인 이후 출시 12년만의 전면 리뉴얼이다. 연구·개발 기간만 3년이 걸렸다. 삼광글라스가 그만큼 공을 들인 제품이다.

글라스락 스마트의 디자인 개발을 총괄한 박승욱 삼광글라스 디자인팀장은 "길었다"고 표현했다. '신은 디테일에 숨어 있다'는 격언처럼 1㎜ 차이에서 다름을 쫓아갔다. 유리를 소재로 하는 글라스락은 주조에 제약이 많았다. 변화를 많이 주면 깨질 수 있는 위험도 커졌고 생산성과 가격도 고려해야 했다.

금형 단계부터 목업 테스트까지 수십, 수백 차례의 테스트를 거치는 등 많은 시행착오와 어려움이 있었다. 유리와 결착되는 플라스틱 뚜겅 등에도 디자인 제약조건이 많았다. 박 팀장은 "글라스락을 생산하는 충남 천안 공장 개발 엔지니어들과 화상으로, 혹은 직접 방문해 회의를 했다"며 "조그만 차이가 소비자의 편리함을 더 할 수 있기 때문에 보다 나은

글라스락 스마트로의 업그레이드의 핵심은 '공간 활용'이다. 김재희 삼광글라스 마케팅팀 팀장은 "2005년 글라스락이 나온 이후로 주방 환경과 소비자 층의 변화가 심했다"며 "1인 가구가 급증했고 작은 냉장고, 주방에서 활용도가 높아졌다. 글라스락 스마트는 지난 10여년간의 소비자 수요를 반영한 신제품"이라고 표현했다.

림-리스(테두리 없음)는 글라스락 스마트의 가장 큰 특징이다. 미국, 중국 등 주요국가에 디자인 특허를 출원 등록한 '림-리스(Rim-less)' 디자인을 적용했다. 뚜껑과 몸체의 결합을 위해 볼록 튀어나왔던 밀폐용기 상단의 테두리가 부드러운 라운드타입 몸체로 일체화 됐다. 테두리 간 접촉으로 인한 파손 가능성을 최소화했다.
삼광글라스 디자인팀은 3년간의 개발과정을 거쳐 공간활용을 극대화한 밀폐용기 신제품 '글라스락 스마트'를 개발했다.

글라스락 스마트는 디자인과 안전성뿐 아니라 보관도 편리해졌다. 테두리가 없는 일체형 라운드 몸체로 유리간 끼임 없이 여러 개를 겹쳐 쌓을 수 있어 수납 효율성이 높아졌다. 뚜껑을 닫은 후에도 캡 윗면이 오목하게 들어가 안정적인 수납이 가능하다.

또한 뚜껑의 실리콘 패킹 세척 문제도 해결했다. 글라스락 스마트는 실리콘 패킹 안쪽에 탈부착 홈을 넣어 패킹이 손쉽게 분리돼 깔끔한 세척이 가능하다.

실제 소비자이자 사용자인 주부들의 목소리에 귀기울인 것도 글라스락 스마트 개발 과정에서도 기여했다.

삼광글라스는 고객입장에서의 생생한 리뷰와 니즈를 반영하기 위해 운영하고 있는
'주부사원'들과 매주 회의를 진행한다. 박 팀장은 "이번 신제품이 기존제품 대비 디자인과 편의성이 대폭 업그레이드 됐는데, 이 부분도 주부사원들과의 회의를 통해 나온 의견을 적극 수렴한 결과"라고 밝혔다.

김재희 삼광글라스 마케팅팀 팀장은 "새로워진 글라스락 신제품은 밀폐용기가 갖는 디자인 한계를 넘어 테이블 웨어로 손색없는 멀티 키친 웨어로 주목받을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고 밝혔다.

정동훈 기자 hoon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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