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동훈 기자] 한국중견기업연합회, KDB산업은행, 월드클래스300기업협회는 공동으로 22일부터 23일까지 '제1회 중견기업 역량강화 연수'를 열었다.
'기업의 자금조달과 해외 진출 방안' 주제의 전문가 강의와 토론으로 진행된 연수에는 이랜텍, 동양물산기업, 삼기오토모티브 등 24개 중견기업의 재무·금융·투자 담당 임직원 40여 명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홍익대학교, 한국투자증권, 미래에셋대우, KDB산업은행 소속 전문가 강의를 중심으로 중견기업이 글로벌 전문기업으로 성장하는데 필요한 기업가치평가, 채권운용전략, 해외직접투자, 외화자금조달 등 관련 부문 우수 사례를 공유하고 현장에서 즉각 활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업무 개선 전략을 모색했다.
연수에 참가한 중견기업 임원은 "기업 성장을 위한 해외 진출이 필수적인 상황에서, 실효적인 해외 투자 전략과 투자 노하우를 나눈 의미있는 자리"라며 "중견기업의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기회가 지속적으로 마련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반원익 중견련 상근부회장은 "중견련은 지난해 12월 KDB산업은행, 중소기업청과 '중견기업의 글로벌 성장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중견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각도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4차 산업혁명 시대 우수한 기술력을 지닌 중견기업이 글로벌 무대에서 더욱 활약할 수 있도록 정부, 국회, 유관 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정동훈 기자 hoon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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