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보성군(군수 이용부)은 산림청 녹색사업단 주관 '2017년 녹색자금 지원사업’ 공모로 확보한 녹색자금 8천만원으로 ‘보듬이나눔이 보성어린이집’에 녹색 나눔숲을 조성했다.
숲속 복지공간을 조성해 어린이들이 실내 위주의 교육에서 벗어나 휴식과 자유로운 놀이 등 다양한 숲 체험 공간을 조성해 창의성 및 건강증진을 도모하기 위해서다.
‘보듬이나눔이 보성어린이집’녹색 나눔숲은 면적 1,078㎡로 그늘이 없는 어린이놀이터 및 유휴공간에 무궁화, 느티나무, 홍가시나무, 녹차 등 1,598주와 꽃잔디 305본을 식재했다.
또한, 자음을 이용한 한글놀이터로 글자에 대한 친숙함과 호기심을 유도하고 높낮이가 다른 원형 목재의자 30개, 원목그네 2개를 설치한 야외학습장을 조성하여 어린이들의 체력 단련은 물론 지역주민의 쉼터로도 이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보성군은 지난해 녹색자금 1억원을 지원받아 보성군장애인복지관에 장애인의 정서안정과 심신단련을 위해 소나무, 느티나무 등 7,300여주의 다양한 나무를 식재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노해섭 기자 nogary@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