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C";$title="정우택";$txt="정우택 자유한국당 원내대표";$size="510,298,0";$no="201706061207117127499A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아시아경제 오상도 기자] 정우택 자유한국당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가 새 정부의 인사 검증 시스템을 점검하기 위한 국회 운영위원회를 오는 20일 열겠다고 밝혔다. 국회 운영위원장을 맡은 정 원내대표는 청와대가 잇따라 장관 후보자 등의 추천에 실패해 '인사 참사'를 불러왔다며, 그동안 운영위 개최 의사를 꾸준히 밝혀왔다.
정 원내대표는 19일 "조현옥 청와대 인사수석과 조국 민정수석이 국회 운영위의 주요 출석 대상자"라며 이같이 말했다. 또 국민의당, 바른정당 등 다른 야당과는 협의를 이미 마치거나 공감대를 형성했다고 덧붙였다. 야 3당이 주축이 돼 운영위를 소집하는 데는 큰 문제가 없을 것이란 입장이다.
현재 한국당은 자진 사퇴한 안경환 법무부 장관 후보자와 인사청문회가 예정된 김상곤 교육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조대엽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를 전형적인 '비리 후보자'로 거론하고 있다.
앞서 정 원내대표는 당 비상대책회의 등을 통해 "청와대 인사수석과 민정수석이 대통령 '코드인사'를 지시받듯이 수행만 하고 자체 검증조차 하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또 "청와대 인사수석과 민정수석은 대통령을 불행의 길로 앞장서서 인도하는 비서관일 뿐"이라며 "참사수준으로 계속되는 문재인 대통령 인사 실패의 가장 큰 원인은 청와대의 부실한 인사검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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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상도 기자 sdo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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