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 김어준이 강경화 외교부장관 임명에 대해 '강행'이라는 표현은 부적절하다고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 시사인 김은지 기자는 "청와대는 강경화 외교부장관 임명을 빨리 매듭짓는다는 방침을 세웠다"면서 "오는 29일 한미정상회담과 다음 달 초 G20정상회담 준비 때문에 외교부장관 부재를 더 이상 방치할 수 없다는 것이다. 이번 주 일요일 임명이 유력하다"고 전했다.
이어 "지명 철회를 주장하고 있는 야 3당은 강경화 후보자 임명까지 몰아붙이는 건 용납할 수 없다고 반발하고 있다"면서 "특히 자유한국당은 국회일정을 전면 거부하겠다고 경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그런데 지금 강경화 후보를 장관에 임명하는 건 절차적으로나 법적으로는 어떠한 하자도 없다. 대통령이 가진 정당한 인사권을 행사하는 것"이라면서 "이번엔 여론도 60% 이상이 임명을 찬성한다. 이 상황에선 거꾸로 국회가 억지를 부리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시아경제 티잼 윤재길 기자 mufrooki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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