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혜정 기자]효성과 진흥기업은 충남 천안시에 셰어하우스 특화 설계를 적용한 '두정역 효성해링턴 플레이스'를 공급한다고 14일 밝혔다.
두정역 효성해링턴 플레이스는 천안시 서북구 두정동 63-6 일대에 지하 3층~지상 33층 16개동, 전용면적 51~84㎡ 2586가구 규모로 들어선다.
예를 들어 51㎡A형은 기본 확장형이 방 2개, 거실 등으로 구성된다. 셰어하우스 타입을 선택하면 거실을 방 1개로 만들어 방이 3개가 된다. 59㎡A형은 거실과 주방, 방 3개, 욕실 2개가 기본 구성인데 셰어하우스 타입일 경우 거실을 방으로 바꿔 방이 총 4개가 된다. 기존 안방이던 방에는 드레스룸이, 나머지 방 1개에는 붙박이장이 각각 배치된다.
셰어하우스는 아파트나 빌라, 단독주택 같은 집을 여러 명이 함께 빌려 개인 공간은 침실은 따로 쓰고 거실과 부엌, 욕실 등을 공용 공간으로 활용하는 방식이다. 보증금이 없거나 적은 편이고 월세 부담도 덜 수 있어 사회초년생, 대학생 등에게 인기가 높다.
다양한 커뮤니티시설도 설치된다. 실내체육관, 골프연습장, 사우나 등 대규모 커뮤니티시설과 게스트하우스, 단지 내 캠핑장 등이 들어선다.
견본 주택은 천안시 서북구 성정동 1531에 문을 열 예정이다.
박혜정 기자 park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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