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중국의 IT공룡인 알리바바, 텐센트. 바이두가 차세대 먹거리를 마련하기 위해 수십억 달러를 투자하고 나섰다. 이들은 필요에 따라 경쟁하거나 협력하면서 먹거리 창출에 나섰다.
8일(현지시간) 미 경제 일간지 월스트리트저널은 중국 3대 IT기업의 투자 성향을 분석했다.
알리바바는 또 중국의 구글로 불리는 바이두와 인터넷 지도 서비스에서 경쟁을 하고 있다. 바이두의 경우 텐센트가 개발 중인 인공지능과 자율주행차 부분에 있어서 경쟁관계에 있기도 하다. 알리바바는 아마존과 이베이를 합친 것보다 더 많은 매출을 거두고 있는 전자상거래사이트인 타오바오와 티몰을 운영하고 있는 업체다.
3사는 최근 미국 옐프와 같은 예약서비스 앱 투자에 본격 나서고 있다. 중국 소비자들이 경험해보지 못한 미개척 분야인 O2O(online-to-offline) 서비스를 개발해 시장을 창출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3사는 소비 성향을 빅데이터로 만들고 이를 인공지능을 통해 분석해 광고시장에서의 효율성을 높이고 있으며 관련한 서비스를 판매해 수익을 내겠다는 전략을 내놓기도 했다.
한편 알리바바는 최근 내년 매출액이 약 49% 가량 상승할 전망이라고 밝혔으며 텐센트는 올해 약 40% 이상의 주가 신장이 이뤄질 것이라고 예측하기도 했다.
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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