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씨는 한국시간으로 이날 새벽 파리 샤를 드골 공항에서 출발해 2시52분 대한항공 KE902편으로 인천공항에 도착했다.
유씨는 ‘혐의 인정하느냐’, ‘부친 사망 소식을 언제 들었느냐’ 등 취재진의 질문에 아무런 대답을 하지 않았다.
유씨는 입국 및 세관 심사를 마치고서 검찰과 공항 관계자 수명에게 둘러싸여 입국장을 빠져나갔다.
유씨는 디자인업체 ‘모래알디자인’을 운영하면서 세월호 소속 회사인 청해진해운의 계열사로부터 컨설팅비 명목으로 모두 492억원을 횡령·배임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아시아경제 티잼 김경은 기자 silv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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