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와 센터 입주기업이 함께 준비한 행사는 기업 오픈하우스와 상품 홍보, 사회적경제+마을공동체 박람회 등으로 진행됐다.
개별 사무실과 코워킹룸으로 꾸며진 2층에는 37개 사회적경제기업, 종사자 60명이 입주해 있으며 자치위원회를 구성해 공간을 자율적으로 운영한다.
서대문구 사회적경제마을센터(수색로 43) 개소행사가 2일 오후 센터 내 ‘커뮤니티 라운지’에서 열린 가운데 박원순 서울시장(오른쪽 6번째),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오른쪽 4번째), 김영호 국회의원(왼쪽 5번째) 등 참석 내빈들이 사진 왼쪽 뒤로 보이는 ‘희망나무’ 점등 버튼을 누르고 있다.
3~4층 세미나실과 라운지는 주민개방공간으로 대관 신청을 통해 사용이 가능하며 평상시에는 사회적경제와 마을공동체 관련 교육과 행사가 진행된다. 4층에는 ‘다 같이 카페’와 간이주방, 수유실, 문화공원이 들어서 있다.
서대문구 사회적경제마을센터는 ▲사회적경제조직 발굴 육성 ▲사회적경제+마을공동체 통합지원 ▲홍보와 판로개척 ▲네트워크 구축과 교류협력 활성화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센터를 중심으로 한 민관협치를 통해 사회적경제와 마을공동체가 활성화되면, 일자리 증가와 취약계층에 대한 사회서비스 확대에도 긍정적 영향을 끼칠 전망이다.
박원순 서울시장(가운데)과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오른쪽 두 번째)이 2일 오후 열린 서대문구 사회적경제마을센터(수색로 43) 개소행사에서 마을공동체 사업을 소개하는 지역주민들의 퍼포먼스를 지켜보고 있다.
원본보기 아이콘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사람 중심의 사회적경제와 관계망 중심의 마을공동체 간 융합발전이 시대적 과제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센터가 모범적이고 선도적인 지역경제공동체의 허브이자 요람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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