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5~12월 중학생 대상 공무원 직업체럼 프로그램 운영
이는 중학생들이 자유학기제 동안 다양한 문화체험과 직업체험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했다.
학생들은 구청 내에서 이루어지는 다양한 업무와 구청사 곳곳을 돌아보며 공무원의 세계를 직접 알아 볼 수 있을 것이다.
특히 구는 행정, 세무, 복지, 보건 등 다양한 분야의 공무원 업무를 생생하게 체험하는 시간을 제공한다.
부서별 체험학습과 더불어 팀장들로 구성된 멘토 공무원과 진로에 관한 고민과 질의응답, 체험활동 소감 등을 나눌 수 있는 ‘멘토와의 대화’의 시간도 준비 중이다.
올해 첫 직업체험 프로그램은 지난 5월 15일 아주중학교 학생 14명을 대상으로 운영했다.
이날 학생들은 구청 공무원들의 주요업무 내용은 물론 민원여권와 세무과를 직접 방문 고지서 발급과 여권 등 각종 서류 발급 절차를 체험한 바 있다.
체험프로그램에 참여한 송정우 학생은 “공무원을 꿈꾸고 있던 차에 이번 체험을 하게 됐다. 짧은 시간이지만 공무원이 국가, 시민들에게 얼마나 중요한지 알게 되었다. 앞으로 열심히 꿈을 키워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무원 직업체험 참가신청은 단위학교별 진로체험 지원 전산망 ‘꿈길’홈페이지 또는 구 교육협력과 유선(2147-2380)을 통해 가능하다.
이 외도 구는 학생들의 다양한 진로직업체험을 지원하기 위해 송파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를 통해 내 꿈 나침반, 직업인 특강 등 24개의 다양한 진로프로그램을 상시 운영하고 있다.
박춘희 송파구청장은 “진로직업체험이 학생 자신의 적성과 미래에 대해 탐색하고학생 스스로 직업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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