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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마감]고용지표 호조 힘입어 일제히 상승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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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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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뉴욕 김은별 특파원] 1일(현지시간) 뉴욕 증시는 고용지표 호조에 힘입어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이날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0.65%(135.53포인트) 상승한 2만1144.18로 장을 마감했다. 유나이티드헬스와 골드만삭스가 상승세를 이끌었다.
S&P 500 지수 역시 헬스케어주가 강세를 보이면서 0.76%(18.26포인트) 오른 2430.06으로 거래를 마쳤다. 나스닥 지수는 0.78%(48.31포인트) 상승한 6246.83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미국이 민간고용이 직전달보다 호조세를 보인 것이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오토매틱데이터프로세싱(ADP)이 집계한 5월 중 미국의 민간고용은 직전달인 4월보다 25만3000명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 예상치인 18만5000명 증가를 웃도는 수준으로, 2개월 연속 증가세를 유지했다.
JP모건 펀드의 켈리는 "매우 좋고 긍정적인 신호"라며 "전반적으로 경제가 아직 좋은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다는 것을 나타내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다만 지난주 미국의 신규 실업수당 신청건수는 예상보다 늘었다. 지난달 27일로 마감한 지난주 미국의 신규 실업수당 신청건수는 전주보다 1만3000건 증가한 24만8000건을 기록, 시장 예상치인 23만9000건을 웃돌았다. 그러나 여전히 30만건을 밑돌고 있어 노동시장에서 인력 수급은 타이트한 것으로 풀이된다.

미국 공급관리자협회(ISM)가 집계한 미국의 지난 5월 제조업지수는 54.9를 기록했다. 시장 예상치 54.5보다 높은 수준이다. 4월 기록인 54.8도 웃돈다. 이로써 ISM의 PMI는 96개월 연속 50을 상회했다. 이 지수는 50을 넘으면 경기 확장을, 50에 못 미치면 경기 위축을 가리킨다.

다만 4월 중 미국의 건설업지출은 3월보다 1.4% 감소한 1조2200억 달러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롬 파월 연준 이사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미약한 인플레이션 결과에도 불구하고 강력한 긴축을 시행할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이번 달에 정책금리를 인상하고 조만간 4조5000억달러의 대차대조표도 줄일 것으로 보인다는 설명이다. 톰슨로이터에 따르면 금리 선물 시장에 반영된 6월 금리 인상 가능성은 89%를 기록했다.

국제유가는 보합세로 마감했다. 이날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미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7월 인도분은 전날보다 4센트(0.08%) 오른 배럴당 48.36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 선물시장의 7월 인도분 브렌트유는 32센트(0.63%) 내린 배럴당 50.44달러 수준에서 움직이고 있다.

미국의 주간 원유재고가 시장의 예상보다 큰 폭으로 감소한 것으로 보이면서 산유국 감산 효과 우려에도 불구하고 보합 마감한 것으로 보인다.

미 에너지정보청(EIA)은 지난 26일로 끝난 주간의 국내 원유재고가 640만 배럴 이상 줄어들어 5억991만 배럴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8주 연속 감소한 것으로, 440만배럴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던 시장 예상치보다 크게 줄었다.

금값은 고용지표 호조세로 이달 금리인상이 예정대로 이뤄질 것이라는 전망에 따라 하락세를 보였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8월 물 금 가격은 전날보다 5.30달러(0.4%) 내린 온스당 1270.1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뉴욕 김은별 특파원 silver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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