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원더우먼’과 ‘대립군’이 예매율 1,2위를 앞 다투며 31일 개봉했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대립군’은 31일 오전 11시 현재 ‘원더우먼’은 34.9%, ‘대립군’은 20.2%를 기록중이다. 지난 주 개봉했던 ‘캐리비안의 해적’은 18%로 3위를 기록해 하락세를 보였다.
‘대립군’은 1592년 임진왜란 당시 명나라로 피란한 임금 선조를 대신해 임시조정 분조를 이끌게 된 세자 광해와 생존을 위해 남의 군역을 대신 치르던 대립군이 참혹한 전쟁에 맞서 운명을 함께 나눈 이야기를 담았다.
영화를 본 관람객들은 “광해군 인물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어요~우리 아이가 조금 더 컸다면 같이 보고 싶은 영화네요~~(jaba**)", ”대박..원더우먼 진짜 첨부터 끝까지 멋짐(shst**)“이라며 소감을 전했다.
'원더우먼'과 '대립군'이 동시 개봉한 가운데 6월 스크린에 어떤 판도 변화와 영향력을 행사할지 주목된다.
아시아경제 티잼 하나은 기자 onesilv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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