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제센터로 발전량 정보 전송 등
[아시아경제 김동표 기자]LG유플러스가 서울시 미니태양광사업자 중 시장점유율이 가장 높은 '서울시민햇빛발전협동조합'의 미니태양광 발전량 측정 시스템에 NB-IoT 기술을 적용한다.
LG유플러스가 서울시 미니태양광사업자 중 시장점유율이 가장 높은 '서울시민햇빛발전협동조합'의 미니태양광 발전량 측정 시스템에 NB-IoT 기술을 적용한다. 사진은 NB-IoT 통신모듈이 탑재된 가정용 미니태양광 발전량 측정기에서 보낸 에너지 발전량 정보를 태블릿에서 확인하고 있는 모습.
LG유플러스는 "서울시 미니태양광사업자인 서울시민햇빛발전협동조합 및 태양광 발전량측정기 개발업체 '에이나인'과 NB-IoT(협대역 사물인터넷)를 활용한 미니태양광 발전량 측정기술 개발 사업협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서울시민햇빛발전협동조합은 관제센터 서버에 수집된 데이터로 태양광 발전량 측정은 물론 사용량을 예측하여 효율적인 에너지 관리 시스템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LG유플러스의 NB-IoT기술이 적용된 미니태양광 발전량 측정기는 연내 서울시내 태양광 발전량 측정 의무가구에 우선 적용되고 2018년부터는 서울시민햇빛발전협동조합의 미니태양광사업 전체로 확대 적용될 예정이다.
한편,미니태양광사업자인 서울시민햇빛발전협동조합은 서울시가 2014년 미니태양광 구축사업을 시작한 이래 매년 평균 약 40%수준의 가장 높은 시장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
김영만 LG유플러스 NB-IoT담당은 "서울시에서 2020년까지 전력자립률을 20% 수준으로 높이겠다는 목표로 가정용 미니태양광 구축사업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LG유플러스의 NB-IoT 기술이 다양한 태양광 사업에 활용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동표 기자 letme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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