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자진단업체 씨젠은 장관염 질환(설사) 감염증을 검사할 수 있는 신제품 ‘올플렉스 GI 바이러스(Allplex™ GI-virus Assay)’ 및 ‘올플렉스 GI 박테리아 (Allplex™ GI-Bacteria(I) Assay)’ 시약 2종이 식약처(MFDS) 허가를 획득했다고 30일 밝혔다.
올플렉스 GI제품은 총 4개 패널로 구성돼 있으며, 국내에는 이 중 2개 패널이 우선 출시된다. 이 제품을 사용할 경우 설사증, 식중독 등 소화기 감염증을 유발하는 6개의 바이러스와 7개의 박테리아를 동시에 찾아낼 수 있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씨젠은 올해 1분기 올플렉스 신제품 판매호조에 힘입어 역대 최대 분기실적을 달성했다. 올해 1분기에만 유럽과 호주를 비롯한 해외 시장에서 신규고객이 57곳 늘어 현재 올플렉스 제품 누적 고객 수는 286곳에 달한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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