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시장은 두테르테 대통령이 문재인 대통령의 당선을 축하해준데 대해 감사의 뜻을 전하고 새정부가 필리핀 및 아세안과의 관계강화에 남다른 의지가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북한의 비핵화와 한반도 평화정착을 위한 우리 정부의 의지를 밝히고 필리핀과 아세안 국가들의 변함없는 지지와 협력을 당부했다.
박 시장은 또 오는 11월 아세안 정상회의에 별도의 양자정상회담이 이뤄지고 가까운 미래에 두테르테 대통령의 방한이 이뤄지길 기대한다는 문 대통령의 뜻을 전달했다.
두테르테 대통령은 또 아세안 의장국으로서 한국과의 관계 발전을 적극 추진해나갈 것이라고 말하고 한국과의 경제 협력도 한층 강화해나가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김봉수 기자 bs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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