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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상가에서 우주과학 공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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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 청소년 우주과학 프로그램 운영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2014년 개봉한 공상과학(SF) 영화 ‘인터스텔라’의 누적 관람객은 1030만명이다.

국내에 ‘과학 대중화’를 야기했다는 평이다. 그 열기를 이어 대한민국이 과학 선진국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풍부한 인력과 시설, 다양한 프로그램이 요구된다.
용산구(구청장 성장현)가 미래 한국의 우주과학을 이끌어갈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5월20일부터 8월19일까지 15회에 걸쳐 청소년 우주과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진행 장소는 용산전자상가 나진전자월드에 위치한 과학동아천문대다.

동아사이언스가 지난 2013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도심 속 천문대로 청소년들의 체험·학습공간은 물론 성인들의 이색 데이트 코스로도 잘 알려져 있다.
프로그램 참여인원은 지역 내 중·고등학교 과학동아리 학생 120명이다. 회차별 30명씩 모여 천문대 옥상에 설치된 천체 투영관과 관측관에서 태양과 천체를 관측한다.
과학동아천문대 천체 관측

과학동아천문대 천체 관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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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진 천문대장, 김지현 우주과학교육 연구소장, 김동훈 천체사진작가 등이 함께해 학생들에게 자세한 설명도 들려준다.

소요시간은 회당 3~4시간 이내며 관측 대상에 따라 주·야간으로 나눠서 운영한다. 참가비용은 무료다.

이번 프로그램은 2017년 서울형 혁신교육지구 사업의 일환이다.

구는 지난해 말 서울시교육청으로부터 ‘서울형 혁신교육지구’로 지정된 바 있다.

구는 올해 혁신교육지구 사업으로 모두 4억원 예산을 들여 ▲마을-학교 연계사업 ▲청소년 자치 활동 ▲민·관·학 거버넌스 운영 ▲지역특화사업 등 4개 분야 20개 사업을 추진한다.

우주과학 프로그램 외도 구는 초등학교 다문화학생 가족들이 국립한글박물관과 국립중앙어린이박물관을 방문해 한국의 언어와 문화에 대한 이해를 돕도록 지원한다.

또 구는 미디어 발달에 따른 사이버 공간에서의 언어폭력을 예방하기 위해 지역 내 초등학교를 찾아가 사이버 언어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전자상가에 위치한 과학동아천문대에서 청소년 우주과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며 “드넓은 우주를 청소년들이 몸소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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