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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창수 GS 회장 "기존에 해보지 않은 방법으로 혁신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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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 '혁신사례 공유' 밸류 크리에이션 개최
"혁신으로 경쟁력 높이고 양질 일자리 창출해야"


[아시아경제 김혜민 기자] "혁신은 기존에 해보지 않았던 방법을 시도하는데서 시작된다."
허창수 GS 그룹 회장은 17일 서울 강남구 GS타워에서 '밸류 크리에이션 포럼'을 열고 "최근 경영환경은 속도 뿐 아니라 방향도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이같이 당부했다.

'밸류 크리에이션 포럼'은 GS가 각 계열사의 주목할 만한 혁신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매년 개최하는 행사로 올해 8회째를 맞이했다. 행사에는 허 회장을 비롯해 주요 계열사 최고경영자(CEO)·임직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허창수 GS그룹 회장

▲허창수 GS그룹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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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 회장은 이날 개회사를 통해 변화를 위해선 지치지 않는 노력이 수반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그는 "한 번의 실패에 낙담하거나 과거의 성공에 안주하지 않고 끊임없이 새롭게 도전하는 열정이 필요하다"며 "장기적으로 큰 그림을 그리며 시행착오와 작은 성공 경험을 꾸준히 쌓아가다 보면 독보적 역량이 구축돼 탁월한 성과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현장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허 회장은 "시장의 변화를 가장 먼저 감지해내는 곳도 현장이고 프로세스의 문제점을 가장 먼저 느끼는 곳도 현장"이라며 "모든 변화와 혁신은 현장으로부터 시작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고객과의 접점에 있는 현장에서 다양한 아이디어를 자유롭게 제시하고 실행에 옮길 수 있도록 우리 모두 현장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변화를 일선의 실무자와 리더 뿐 아니라 전사적으로 확산하는 조직문화도 필요하다고 했다. 허 회장은 "변화와 혁신의 성과는 소수의 참여자만 공유하는 것이 아닌 만큼 전사적으로 내재화해야 한다"며 "이를 통해 시너지가 발생하고 새로운 도전을 위한 발판이 만들어져 조직 전체의 경쟁력을 높이는 선순환을 이룰 수 있다"고 강조했다.

허 회장은 "혁신 공유를 통해 GS의 성장을 견인하고 기업의 사회적 소명인 일자리 창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더욱 매진하자"고 당부했다.

특히 허 회장은 평소 기회가 있을 때마다 “스펙이 아닌 역량 중심의 인재 채용으로 창의적 인재에게 기회를 제공하고, 혁신을 통한 지속적인 성장으로 양질의 일자리를 많이 창출해 사회에 희망을 주는 기업이 돼야 한다.”고 강조해 왔으며, 이에 따라 GS는 매년 신규채용을 늘려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이날 포럼에서는 주요 계열사들이 신규 사업모델 개발·수익성 개선·벤처 육성 등 다양한 영역에서 현장의 대표적인 혁신 성과를 소개했다.

GS칼텍스는 여수공장 값싼 초중질유를 원료로 휘발유 등 고부가가치 제품을 생산하는 고도화시설 전환율 확대 사례를 발표했다. GS EPS는 연료 품질관리를 통해 저렴한 원료를 사용함에도 이물질 발생률을 줄여 수익을 높인 '바이오매스 발전소 수익성 향상' 사례를 소개했다.

이밖에 GS홈쇼핑은 '벤처투자팀을 통한 벤처 육성', GS글로벌은 '발전연료 사업의 안정적 공급기반 구축' 등 성공사례를 다른 계열사들과 공유했다.



김혜민 기자 hmee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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