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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스마트인증 '동형암호기술' 동남아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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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형암호 적용된 KYC서비스 플랫폼
싱가포르·인도네시아 등 교두보 확보


[아시아경제 김동표 기자]한국스마트인증과 인포플러스는 "15일 오후(현지시각) 싱가포르 Uni-tech 센터에서 양사간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한국스마트인증이 보유한 동형암호기술을 기반으로 한 KYC서비스 플랫폼을 인포플러스에 공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국스마트인증의 동형 KYC서비스 플랫폼은 차세대 암호기술인 동형암호를 적용한 서비스 공급자와 고객의 신뢰 확보 프로세스다. 고객 입장에서는 동형암호로 개인정보를 안전하게 보관하고, 서비스 공급자 입장에서는 민감정보를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게 해준다.

문기봉 한국스마트인증 대표(왼쪽)와 빅토프 펑 인포플러스 대표.

문기봉 한국스마트인증 대표(왼쪽)와 빅토프 펑 인포플러스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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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형암호란 암호화된 상태에서 연산을 할 수 있는 차세대 암호화 기술이다. MIT가 선정한 10대 미래유망 기술에 꼽히기도 했다. KYC(Know Your Customer)란 서비스 공급자와 고객 간의 상호 신뢰 확보를 위한 프로세스다. 서비스 공급자는 세계 여러 국가의 개인정보보호법의 테두리 안에서 고객의 니즈에 적합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고, 고객은 개인의 민감정보 노출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할 수 있다.
한국스마트인증과 인포플러스의 이번 협력은 아직 국내에서는 생소한 개념의 사업인 KYC 서비스 플랫폼을 글로벌 시장에 공급하는 교두보를 마련하게 되었다는 눈길을 끈다.

문기봉 한국스마트인증 대표는 "양 사는 서비스 공급자와 고객의 신뢰 확보 프로세스인 동형 KYC생태계를 글로벌 시장에 조성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경쟁력 있는 글로벌 기업들과의 협력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빅토르 펑 인포플러스 대표는 "이번 파트너십 체결로 혁신적인 서비스 플랫폼인 동형 KYC서비스를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시장에 선보일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파트너십으로 고객들은 편리하면서도 안전한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됐고, 서비스 공급자들은 개인 민감정보를 취급에서 아주 큰 위험요소를 제거하게 된 것"이라고 밝혔다.




김동표 기자 letme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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