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협회 "韓, 미래산업 적극투자 필요"
[아시아경제 이정민 기자] 중국에서 드론 시장과 산업이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다. 반면 우리나라는 지지부진한 상황이어서 정부와 기업들의 관심이 필요하다는 지적의 목소리가 나왔다.
한국무역협회(회장 김인호) 북경지부가 16일 발표한 ‘비행하는 중국의 드론 산업’보고서에 따르면 과거 군사용에서 시작한 드론이 최근 레저 소비재로서 잠재력이 급상승하고 있다.
중국은 민간용 드론 생산에 있어서도 안정적인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평가 받는다. 저비용 양산체제 구축, 시장수요에 맞는 제품 출시 및 성공, 기업별 제품 전문화, 개방형 시스템 등이 갖춰지는 등 발전적인 산업군이 형성되고 관련 기업도 증가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무역협회는 중국 드론 산업의 발전은 ‘대중 창업, 만중 혁신’을 강조하며 창업에 유리한 환경을 조성하는 중국 정부의 성공사례라고 설명했다.
이정민 기자 ljm10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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