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월간 게임 4.0개 다운받고 1.2개 삭제
13일 DMC미디어가 만 19세 이상~49세 이하 277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를 담은 '모바일 게임 이용 행태'에 따르면 하루에 1시간 미만 이용한다는 응답자는 70.7%를 차지했다.
1시간 이상 게임을 하는 이용자(29.3%) 중에서는 ▲2시간 미만 19.5% ▲3시간 이상 5.1% ▲3시간 미만 4.7% 순이었다.
모바일 게임 내에서 캐릭터나 아이템 등 인앱구매를 경험한 비율은 지난해보다 5.7%p 증가한 37.5%를 기록했다.
이용자 중에서 여성과 30대의 모바일 인앱 구매 경험이 높게 나타났다. 성별로는 ▲여성 38.6% ▲남성 37.5%였고, 연령별로는 ▲30대 41.5% ▲40대 37.8% ▲20대 33.0%였다.
모바일 게임 이용자들은 6개월에 평균 4.0개 모바일 게임을 다운로드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6개월간 1~3개를 내려받는 이용자가 62.8%로 가장 많았고, 4~6개를 받는다고 응답한 비율은 18.8%였다. 그 다음으로는▲7~9개 18.8% ▲10개 이상 12.6% ▲다운로드 경험이 없다고 응답한 비율은 2.9%였다.
이용자들이 게임을 내려받을 때 가장 많은 영향을 미치는 부분(복수응답)은 '게임의 장르'였다. 응답자 중 76.2%는 게임을 다운로드 할 때 '선호장르'를 고려한다고 답했다. 이 외에 '주변에서 많이 이용하는 정도'(58.1%), '앱마켓 순위'(44.0%), '앱마켓 평점과 리뷰'(29.6%), '게임의 유·무료 여부'(25.6%) 등이라고 답했다.
모바일 게임 인앱 구매와 다운로드 모두 30대가 활발하게 이용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30대는 6개월 평균 모바일 게임을 4.6개 내려받는다고 응답해 20대와 40대보다 높았다.
모바일 게임 이용자 10명 중 8명은 최근 6개월 내에 다운로드 받았던 게임을 삭제한 경험이 있다고 응답했다. 삭제 유경험 비율은 지난해보다 0.6%p 증가했다.
모바일 게임 이용자들은 6개월 평균 4.0개의 게임을 다운로드하고 평균 1.2개를 삭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모바일 게임 삭제율은 29.0%로 지난해(82.1%)보다 53.1%p 감소했다.
DMC미디어는 "여전히 많은 이용자가 모바일 게임을 삭제하고 있으며 이용자별로는 남성, 연령대가 낮을수록 삭제 경험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모바일 게임 시장이 성숙기로 접어들면서 자신이 관심있어 하거나 실제로 지속적으로 이용할 의사가 있는 게임을 다운로드 받는 경우가 많아져 삭제율이 크게 줄었다"고 말했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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