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영암군(군수 전동평)은 오는 20일 청소년수련관에서 청소년 꿈다락 한마당을 운영한다.
청소년 꿈다락 한마당 행사는 영암군에서 올해로 3년째 운영해오고 있는 청소년의 달 기념행사로 청소년들이 주축이 되어 운영하는 청소년 축제 한마당이다.
기념식에는 청소년헌장 낭독과 모범청소년에 대한 표창이 있고 나눔마당은 바자회를 펼쳐 그 수익금을 어려운 이웃에게 기부하는데 작년에는 바자회 수익금 50여만원을 형편이 어려운 11가정에 선풍기와 같은 여름나기 물품을 지원한 바 있다.
체험마당은 11개의 부스가 운영되는데 드론체험, VR체험, 캐리커쳐, 다문화체험 등이 진행되며, 특히 세월호 참사 3주기를 되돌아볼 수 있는 추모부스를 운영하여 축제중에 다시 한번 그날을 기억하고 추모하는 시간을 갖는다.
김철호 군 여성가족과장은 “그동안 학업에 지쳐있는 청소년들에게 꿈과 활기를 불어주고자 열리는 청소년 꿈다락 한마당에 많은 청소년들이 참석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군에서는 청소년이 행복한 영암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어려운 이웃을 위해 쓰이는 바자회 물품은 청소년뿐만 아니라 군민 누구나 기증 가능하며, 청소년꿈다락 행사와 관련한 자세한 문의는 영암군청소년수련관(470-1000)으로 문의하면 된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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