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억명 사용한 페이스북 '이벤트' 기능에 반격
"구글 내에 이용자 머무르도록 하기 위한 전략"
[아시아경제 정동훈 기자] 구글 검색으로 이용자 주변에서 일어나는 지역 파티, 공연, 축제, 전시회 등 이벤트를 찾을 수 있게 된다.
그간 이벤트 기능은 페이스북의 전유물이었다. 지난해 1억명이 이벤트 기능을 사용했고 누적 6억5000만명이 이용했다. 특히 페이스북 페이지는 이벤트 기능을 적극 활용한다. 이들은 다가오는 이벤트 목록을 공유하고 관심이 있는 이벤트 활동을 뉴스피드에 다시 띄울 수도 있다. 독립된 페이스북 이벤트 앱도 있다.
구글은 이번 업데이트로 반격을 시도하고 있다. 이벤트브라이트, 티켓마스터 등 공연·전시 티켓 전문사이트 등과 제휴하고 사용자가 '재즈 콘서트', '이번 주말의 예술 행사'와 같은 관련 검색어를 입력하면 지역 이벤트가 표시되도록 했다. 구글은 검색에서 자신의 이벤트 목록이 표시하려는 사용자를 위해 개발자 가이드 라인도 마련했다.
테크크런치는 "구글 이벤트 기능 출시의 궁극적인 목표는 모바일 사용자를 다른 앱 대신 구글에 머무르드록하기 위해서다"라고 밝혔다.
이 기능은 우선 미국에서만 업데이트됐다. 구글은 전세계로 업데이트를 확장할 지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정동훈 기자 hoon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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