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세영 기자] 버려진 골판지에 새 생명을 불어넣었다.
순천 출생인 서양화가 양나희 작가의 개인전 ‘삶+풍경’이 10일부터 16일까지 서울 종로구 인사동 G&J 광주·전남 갤러리에서 열린다. 작가의 풍경 회화 30여점을 공개한다. 개막식은 10일 오후 다섯 시 삼십분 개최될 예정이다.
G&J 광주·전남갤러리 황유정 담당연구사는 “양나희 작가는 작품을 통해 이익과 효용이 가치 기준이 된 우리 사회에서 밀려나는 사람들이 더 이상 소외된 자들이 아닌, 삶터를 지키는 소중한 사람들임을 조명한다”고 했다.
2012년 남농미술대전 대상, 2016년 제2회 지노갤러리 공모전 대상을 수상했으며, 국립현대미술관(미술은행), 광주시립미술관, 목포시 등에서 작품을 소장하고 있다.
김세영 기자 ksy123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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