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요리연구가' 김막업(75)씨가 인터뷰를 통해 박근혜 전 대통령이 "소통을 모른다는 지적이 맞다"고 말했다.
김씨는 "(박 전 대통령이) 해외 순방 떠날 때도 '이제 좀 쉬세요. 전깃불 끄는 거 잊지 마세요'라며 단 두 마디를 했다"면서 "관저 안에 함께 지냈지만, 대화를 나눈 적이 거의 없다. 이분은 차갑다고 해야 하나, 그런 정이 없다. 웬만하면 인터폰으로 다 했다"고 말했다.
이어 "다른 사람들도 만나야 하는데 딱 한 사람(최순실)만 만나니, 소통을 모른다는 지적은 맞다"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본부 윤재길 기자 mufrooki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