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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남선 '소년' 창간호 서울동화축제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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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 창간호부터 윤동주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 등 희귀본 아동문학책과 일러스트레이션을 통해 아동문학 100년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아동문학 100년관’ 선보여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1908년 최남선의 '소년' 창간호와 1948년 윤동주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 초판본 등을 볼 수 있게 됐다.

어린이대공원 일대에서 제6회 서울동화축제가 4일 문을 열었다.
올 동화축제는 어린이날을 포함한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어린이대공원 내부와 정문 앞 도로에서 ‘동화’를 콘셉트로 다양한 전시, 체험, 공연, 이벤트 등 50여개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이번 동화축제에서는 처음으로 아동문학 역사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아동문학 100년관’을 선보인다.

어린이대공원 꿈마루 2층 숲속의 무대에 전시된 아동문학책은 1908년 최남선의 '소년' 창간호와 1948년 윤동주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 초판본, 1923년에 발간된 한국 최초 근대 창작시집 김억 '해파리의 노래' 등 희귀본 20권을 포함한 총 50여권의 책을 한자리에 모아 놨다.
제6회 서울동화축제 첫날인 4일 오전 어린이대공원 꿈마루 2층에 꾸며진 ‘아동문학 100년관’에서 참여한 어린이들이  축제 대표 캐릭터 나룽몽과 함께 전시된 책을 보고 있는 모습.  이번 서울동화축제는 어린이날을 포함해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어린이대공원 내부와 정문 앞 도로에서 열린다.

제6회 서울동화축제 첫날인 4일 오전 어린이대공원 꿈마루 2층에 꾸며진 ‘아동문학 100년관’에서 참여한 어린이들이 축제 대표 캐릭터 나룽몽과 함께 전시된 책을 보고 있는 모습. 이번 서울동화축제는 어린이날을 포함해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어린이대공원 내부와 정문 앞 도로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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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100년 아동문학 흐름을 보기 쉽게 하기 위해 책 내용을 일러스트레이션으로 꾸며 놓았다.
이곳에선 누구나 참가할 수 있는 백일장과 동시조 대회가 진행되며, 선정된 작품은 서울동화축제 창간 1호 책자로 발행될 예정이다.

이밖에 열린무대 뒤 잔디밭에는 동화, 동시조, 그림책 등 책 5000권이 전시된 ‘나루몽 책마당’이 설치돼 있다.

나루몽 책마당에서는 누구나 자유롭게 책을 읽으며 휴식을 취할 수 있다.

꿈마루 1층에선 동화 속 캐릭터로 변장한 할머니들이 동화구연을 하고, 다문화 이주여성이 자국 의상을 입고 세계동화를 들려주는 부스도 운영된다.
‘아동문학 100년관’

‘아동문학 100년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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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서울동화축제에서는 도로 그림그리기, 전통놀이 마당을 비롯해 대형 퍼레이드, 동화구연, 동화인형극 및 발레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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