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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명 중 3명이 온라인 동영상 앱 본다…유료 가입자는 5% 불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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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TT 이용률 35%, 유튜브 88.6%, 유료 이용률은 4.7%
사진=KIS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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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안하늘 기자]10명 중 3명이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를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4.7%만이 돈을 주고 서비스를 이용했다.
29일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는 '온라인 동영상 제공 서비스(OTT) 이용자 특성 분석' 보고서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전국 4266가구에 거주하는 만 13세 이상 남녀 가구원 7553명을 대상으로 조사에서 35%가 OTT를 이용한다고 답했다. OTT 이용자 중 주 1~2일 이용하는 사람은 29.2%, 주 3~4일 이용하는 사람은 24.2%였다. 주 5일 이상 이용하는 비율은 24.1%로 나타났다.

이용자의 97.3%은 모바일 기기를 통해 OTT를 이용하고 있으며, PC와 노트북의 이용은 각각 16.5%와 7.9%였다. 한 가지 기기로 OTT를 이용하는 비중은 80.3%, 두 개 이상 기기로 OTT를 이용하는 비중은 19.7%로 나타났다.
서비스별로는 유튜브가 88.6%로 이용률이 가장 높았다. 페이스북, 네이버TV캐스트도 각각 30.9%, 24.2%를 차지했다. 주로 무료 서비스의 이용률이 높았으며, 유료 서비스인 모바일 인터넷(IP)TV와 푹(Pooq) 등의 이용률은 2% 내외였다.

OTT 이용자의 4.7%만이 정액제로 이용하거나 추가 요금을 지불하고 동영상 서비스를 이용했다. OTT별 정액제 또는 유료 이용률을 보면 올레TV(1.3%), 옥수수(1.2%), U+TV(0.9%), 푹(0.7%), 곰TV(0.6%)순으로 조사됐다.

OTT 이용자는 남성이 54%, 여성이 46%였다. 비이용자는 여성(52.6%)이 남성보다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20대가 26.9%로 가장 비중이 컸으며, 30~40대가 각각 20% 이상을 차지했다. 반면 50대는 9.8%, 60대는 2.5%에 불과했다. 젊은 세대가 다양한 스마트기기를 보유하고 온라인 서비스를 쉽게 접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OTT 이용자는 학생(25.7%)과 사무직(25.5%)의 비중이 높았으며, 비이용자는 주부(27.6%)와 생산직(20.9%)의 비중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학생과 사무직의 경우 모바일 디바이스 보유 비중이 높아 OTT에 대한 접근성이 높으며, 주부는 OTT보다 가정 내 TV로 방송 콘텐츠를 주로 이용하기 때문인 것으로 판단된다.

이 조사는 지난해 6월 7일부터 8월 19일까지 진행됐으며 95% 신뢰 수준에서 ±2.2%포인트다.



안하늘 기자 ahn70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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