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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성엘에스티, BW 240억 자금조달… "4차산업 초석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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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 오성첨단소재 가 신주인수권부사채(BW) 일반공모를 통해 240억원의 자금조달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28일 밝혔다.

오성엘에스티 관계자는 "이번에 조달된 자금을 기반으로 기존 설비투자를 통해 4차산업에 대비해갈 수 있는 초석을 마련해갈 계획"이라며 "베트남 현지에 새로이 마련할 계획인 시설 장치에서도 스마트공장 설비를 최대한 반영해 차후 변화하는 산업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준비해갈 것"이라고 전했다.
오성엘에스티는 최근 신사업으로 선정한 디스플레이 분야 신소재 준비를 위해 베트남 현지 시설자금 확보를 목적으로 일반공모를 실시했다. 회사 관계자는 "올해 초부터 설비 추가 증설에 대한 구체적 계획을 세워두고 있어 이번 공모자금 확보를 기점으로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들어갈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 외 기능성 코팅기계 장비의 증설에도 일부 금액이 투입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25일 종료된 오성엘에스티의 BW 일반공모에는 약 1533억원이 몰렸다. 최종 청약 경쟁률은 약 6대 1을 넘어섰다.




박미주 기자 beyon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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