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 인천 구월지구 내 '지웰시티 푸르지오' 분양

'인천 구월 지웰시티 푸르지오' 조감도 /

[아시아경제 배경환 기자] 신영이 인천 구월업무지구 특별계획구역인 인천시 남동구 구월동에서 '인천 구월 지웰시티 푸르지오'를 분양한다. 5월 예정으로 시공은 대우건설이 맡았다.

'인천 구월 지웰시티 푸르지오'는 지하 6층~지상 최고 43층 규모로 업무용 1개동과 오피스텔 1개동·주거용 3개동으로 이뤄졌다. 입주는 2020년 11월말로 다음달에는 주거시설에 대한 분양이 먼저 시작된다. 아파트 376가구와 오피스텔 342실로 아파트는 전용기준 ▲75㎡ 26가구 ▲84㎡ 298가구 ▲95㎡ 52가구, 오피스텔은 모두 29㎡로 이뤄졌다. 업무 및 대규모 상업시설에 대한 분양도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업무·주거·상업시설이 갖춰진 복합단지로 조성되는 '인천 구월 지웰시티 푸르지오'는 신영이 그동안 추진한 복합용도개발을 통해 인천 구도심을 새롭게 변화시키는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무엇보다 '인천 행정업무타운' 중심 입지가 강점이다. 인천시청이 길 건너에 위치한데다 도보 거리에 인천시교육청, 인천지방경찰청, 인천국제교류센터, 인천중앙도서관,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등이 인접했다.

인천 최대 규모의 종합병원인 가천대 길병원은 물론 롯데백화점 뉴코아아울렛, 신세계백화점, 구월동로데오거리, 농산물도매시장, 홈플러스 등의 생활 편의시설도 가깝다.

교육시설로는 구월초, 구월중, 인천예술고를 도보로 통학이 가능하며 단지 바로 옆 미래광장과 인근에 중앙근린공원 조성이 예정돼 있다.

교통편으로는 인천지하철 1호선 인천시청역과 예술회관역·인천지하철 2호선 석천사거리역이 도보 5분 거리에 있다. 인근에 인천버스터미널이 위치해 광역이동도 용이하다. GTX B노선이 인천시청역에 개통될 예정으로 향후 교통 여건이 더욱 향상될 전망이다.

손종구 신영 상무는 "신영의 축적된 복합용도 개발 노하우를 바탕으로 인천 구도심을 대표할 수 있는 랜드마크급 복합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라며 "구월업무지구 복합개발사업이 인천 구도심 변화의 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배경환 기자 khbae@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