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코엔스타즈 측은" 오래 전부터 다수의 프로그램을 통해 신정환과 오랜 친분을 가지고 있었으며 누구보다 가까이에서 그의 성장을 지켜봐왔다. 그리고 대중과 떨어져 지내던 7년의 시간 동안 많은 시행착오를 거치며 스스로 단단해진 신정환의 모습을 보며 또 한 번의 가능성을 발견했다. 그의 진정성과 예능인으로서의 가치를 믿기에 오랜 시간에 걸쳐 신정환을 설득했고 전속 계약을 하기에 이르렀다"고 전속 계약 배경에 대해서 설명했다.
신정환을 받아주면서 세간의 관심을 받는 코엔스타즈는 코엔그룹에 속한 자회사로, 2013년 굴지의 매니지먼트사 TN미디어를 인수합병해 종합엔터테인먼트사로 거듭났다.
소속 연예인은 이경규, 이휘재, 이경실, 장동민, 유세윤을 비롯해 현영, 박경림, 장도연, 김상혁, 문희준 등이 소속돼 있다.
이 중 아이돌 그룹 클릭비 출신 김상혁은 2005년 음주운전 혐의로 방송 활동을 잠정적으로 중단했다. 이후 그는 tvN 'SNL코리아5'에 출연하는 등 대중에게 모습을 드러냈다.
코엔스타즈 측은 지난 2014년 12월 31일 김상혁과 전속계약을 맺으면서 "김상혁의 가능성을 보고 최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앞으로 김상혁의 활약을 지켜봐 달라"고 밝힌 바 있다.
앞서 신정환은 지난 2010년 불법 해외 원정도박혐의로 구속기소돼 징역 8개월을 선고받고 수감생활을 했다. 당시 신정환은 잘못을 인정하지 않고 “뎅기열에 감염됐다”는 등 거짓말을 해 대중의 공분을 샀다.
디지털뉴스본부 한승곤 기자 hs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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