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정기간 동안만 짧게 관리하는 화이트닝은 피부 개선에 큰 영향을 미치지 못한다는 것을 실감하게 되면서 화이트닝을 더 이상 스페셜 케어가 아닌 일상 속 스킨케어 루틴의 하나로 받아들이는 것이다. 올해 화이트닝 제품들은 특정 시즌이나 별도로 사용하는 집중 관리 제품보다는 소비자들 피부 타입에 따라 기본 스킨케어 제품으로 스며들어 선보여지고 있다.
◆ 수분케어보다 더 촉촉하게
앞서 말했듯 일상적으로 화이트닝 케어를 하기 위해선 화이트닝 기능에만 포커싱된 스페셜 제품보다는 수분이나 영양 등 기본 스킨케어 효과와 더불어 화이트닝 기능이 추가된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매일 바르는 화이트닝 제품일수록 순하고 건강한 성분과 텍스처를 고르는 것이 가장 우선일 터.
그 다음 뛰어난 미백효과는 물론 촉촉하고 영양이 풍부한 래디언스 세럼을 발라주면 전체적으로 밝아지는 피부 톤과 다크스폿 개선효과를 경험할 수 있다. 두 제품 모두 순하고 자극 없는 수분 제품 같은 사용감으로 데일리 화이트닝 루틴으로 제격이다.
◆ 스페셜 케어 제품 효능 '특별' 텍스처는 'easy'
데일리 케어만으로는 부족한 피부 흔적들이 고민인 이들에게는 여전히 스페셜 케어 제품이 필요하다. 그러나 최근 선보이는 스페셜 화이트닝 제품들도 제형이나 사용방법에 있어서 일상 스킨케어 만큼이나 간단하고 까다롭지 않는 제품들로 변화의 양상을 보이고 있다.
바르는 순서나 기간, 오전이나 밤에 바르는 지도 정해져 있었던 기존 집중 화이트닝 제품이 달라졌다. 이제는 계절이나 루틴에 상관없이 데일리로 발라도 피부에 부담이 없는 집중 케어 제품들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라포랩 ‘멜라스팟 화이트너’는 유기농 알로에베라잎즙을 베이스로 해 각종 자연유래 성분들을 함유하고 있다. 민감한 여드름, 트러블 피부까지도 피부 자극 없이 순하게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 지우는 것보다 지키는 것이 우선
화이트닝에 있어서 가장 효과적인 것은 다크스팟이 생기지 않도록 사전에 방어 하는 것이다. 당연한 것처럼 들리겠지만 모든 다크스팟과 칙칙한 피부의 최대 적은 자외선과 공해다. 환경오염으로 오존층이 파괴되면서 더욱 강력해진 자외선과 날이 갈수록 극심해지는 미세먼지는 피부 멜라닌이 배출되지 않고 축적되는 데 가장 큰 원인이 된다.
계절에 상관없이 투명하고 건강한 피부를 지키려면 자외선차단과 미세먼지 방어에 늘 신경 쓰는 습관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 무기 자외선 차단제는 안전한 자외선 차단과 더불어 미세먼지 방어에도 효과가 좋다. 아로마티카‘내추럴 틴티드 썬 커버 쿠션’은 피부 자극이 없어 민감한 피부는 물론 임산부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무기 자차 썬쿠션. 식물성 추출물이 함유되어 지친 피부를 진정시켜주고 마이카 성분 함유로 자연스러운 윤광&톤업 피부 표현 효과가 있는 제품이다. 썬케어와 미세먼지 방어, 메이크업 효과까지 볼 수 있는 스마트한 제품이다.
정현혜 기자 st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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