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량진에 청년커뮤니티 공간 마련 … 신대방동 ‘고민공유 토크쇼’
이 사업은 공유문화 확산과 공공자원 활용을 위해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마련, 구에서 공모를 통해 선정한 3개 주민단체에 총 717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한다.
공유사업은 청년세대의 고민부터 지역문제 해소, 그리고 유휴공간 활용까지 다양한 주제를 다룬다.
동작구 노량진동에 위치한 게스트 하우스 안에서 영화모임, 독서모임 등 청년들의 취미 활동을 지원, 재능을 공유하는 강의시간도 마련해 청년들의 인적 네트워크를 강화한다. 단체가 소유한 게스트하우스를 청년 커뮤니티 공간으로 꾸미는 것이다.
더욱이 한강변을 비롯해 용양봉저정과 효사정 등 문화유산 인근에 위치하고 있어 청년활동을 위한 주변인프라도 충분하다.
주민자조모임 청춘문화그룹 ‘생각’은 현시대 청년들의 고민을 공유하기 위해 토크쇼를 운영한다. 신대방삼거리역 근처에 위치한 공유공간에서 청춘들이 직접 참여해 고민을 늘어놓고 함께 풀어나는 ’고민공유 토크쇼‘를 기획했다.
김은희 사회적마을과장은 “한정된 자원을 최대한 활용하기 위해서는 공유사업 활성화가 중요하다”며 “주민들이 함께 누리면서 사회적 편익을 높이는 공유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구는 지난해 5개 단체에 993만원을 지원한 바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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