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 역사·문화 해설사’ 양성
1코스는 ‘자주와 독립의 열망을 품은 길’이란 콘셉트 아래 충정각∼프랑스대사관∼독도체험관∼서소문아파트∼일본공사관터∼독립문∼서대문형무소역사관 등으로 이어진다.
서대문구는 올해 초 관내 곳곳의 숨겨진 명소와 이야기가 담긴 스토리북 ‘아주 특별한 10가지 여행이야기’를 발간한 데 이어 이 같은 탐방코스도 개발했다.
지난달 구가 ‘서대문 역사·문화해설사’를 모집한 결과 36명이 지원, 4.5대 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사명감, 서비스마인드, 지역 역사문화 지식 등에 대한 면접을 통해 교육생 8명을 선발했다.
이들은 40시간의 이론 및 현장 수업과 시연 등을 거쳐 5월 하순부터 ‘서대문구 역사·문화해설 탐방코스’에서 관광객들에게 관련 역사와 문화를 재미있고 알기 쉽게 해설한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문화재와 사적지에 대한 탐방코스 운영이 지역 역사 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서대문 관광 발전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서대문구 지역활성화과(330-1127)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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