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알뜰폰 이용자도 멤버십 혜택 받는다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언론사 홈 구독
언론사 홈 구독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알뜰폰 이용자도 멤버십 혜택 받는다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안하늘 기자] 알뜰폰 이용자들도 멤버십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한국알뜰통신사업자협회(알뜰폰 협회)는 24일 서비스 제휴사인 비즈인사이트와 함께 알뜰폰 이용자를 위한 부가서비스 '알뜰 폰케어'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알뜰폰 업체는 전화, 문자, 인터넷 모두 통신사와 같은 품질의 서비스를 제공하지만 부가서비스나 멤버십이 부족하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CJ헬로모바일 등 대기업의 알뜰폰 전문 자회사를 제외하고는 모두 영세업체여서 독자적으로 통신사와 맞대응할 수 있는 멤버십을 선보이기는 사실상 불가능했다.

알뜰 폰케어는 이동통신사 대비 상대적으로 부족했던 부가서비스 부문을 보완하기 위해 월 2200원(부가세포함)에 건강상담, 여행 할인서비스, 쇼핑·음악 스트리밍 할인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휴대폰 파손 또는 고장 시 수리비용을 보상해주는 휴대폰 수리비용 보상 보험을 무료로 제공한다.
건강상담·여행 할인서비스는 건강관련 문의 및 병원 예약 등의 서비스와 여행할인, 해외여행 중 긴급의료 서비스 등을 제공해 건강과 여행에 관심이 많은 중장년층에 유용한 서비스다. 쇼핑·음악 스트리밍 할인서비스는 홈플러스 및 음악 스트리밍에 대해 매월 2000원의 할인쿠폰을 제공해 청소년과 젊은 층 이용자들의 실생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그 동안 휴대폰 보험가입이 어려워 불편을 겪었던 알뜰폰 이용자들은 '알뜰 폰케어' 가입을 통해 연간 10만원 한도 내에서 파손, 고장에 대한 수리비를 보상받게 됐다.

알뜰 폰케어 서비스에서 단말기 파손보상은 무료보험으로 가입 후 3개월이 지난뒤 부터 보상이 가능하다. 서비스의 가입과 해지가 자유로우며 서비스 종료는 약정기관과 관계없이 이용자가 원하는 시점까지 계속 보장되는 것이 특징이다.

윤석구 알뜰폰 협회장은 "이용자들의 편익을 제고하고,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협회와 비즈인사이트는 지속적으로 알뜰폰 이용자에게 유용한 서비스를 개발·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서비스 가입은 알뜰 폰케어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한시적으로 홈플러스 3000원 할인쿠폰을 제공하는 프로모션도 진행 중이다.

한편 지난 18일 미래창조과학부는 알뜰폰 가입자 수가 올 3월말 기준 701만7000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우리나라는 지난 2011년7월 알뜰폰 제도를 도입돼 5년9개월 만에 가입자 700만 시대를 맞았다.

미래부는 알뜰폰 사업자들의 사업여건 개선을 위해 도매제공 의무제, 전파사용료 감면제도 등을 도입하면서 알뜰폰 육성에 나섰다. 또 알뜰폰 유통망 확보를 위해 10개 중소 알뜰폰 사업자의 상품을 우체국을 통해 판매토록 했다. 현재 1500개 우체국에서 알뜰폰을 판매하고 있다.




안하늘 기자 ahn708@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언론사 홈 구독
언론사 홈 구독
top버튼

한 눈에 보는 오늘의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