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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문재인에 "지난 대선 때 양보했는데도 내가 MB아바타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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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가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에게 던진 'MB아바타' 발언이 화제다.
23일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 주최로 열린 대선후보 초청 토론에서 안 후보는 문 후보를 향해 "문 후보님, 제가 갑(甲)철수입니까 안철수입니까"라고 물었다.

이에 문 후보는 "무슨 말이냐"라면서 되묻자, 안 후보는 "과거 민주당서 저를 '갑철수'라고 퍼뜨리라고 한 문건이 있다.

문 후보가 제 질문에 즉답을 안 했는데, 이번 선거에서 정말로 중요하다. 나라를 살릴 선거에서 후보자 검증은 정말로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안 후보는 또 문 후보에게 "제가 MB 아바타냐"라며 "그게 문 후보님 생각인가"라고 물으면서, 문 후보 측의 조직적인 네거티브 의혹을 꼬집었다.

문 후보는 "항간에 그런 말이 있다"며 "방금 안 후보가 말한 걸 제 입으로 한 번도 올린 적이 없다"고 답했다. 이어 "떠도는 말을 가지고 (질문)하니 달리 말할 방법이 없다고"도 덧붙였다.

그럼에도 안 후보는 "지난 대선 때 제가 양보했다. 이명박 정권 연장은 안 된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라며 "그런데도 내가 MB아바타인가"라고 거듭 질문했다.

문 후보는 "아니라면 본인이 해명하시라"면서 "저 문재인 걸지 마시고 국민들 바라보고 정치하시라. 문재인 반대하기 위해 정치하시냐"라고 일갈했다.






디지털뉴스본부 최지혜 기자 cjh140117@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최지혜 기자 cjh14011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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