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민·관 합동 자전거 안전사고 예방 캠페인
전 국민의 자전거타기를 활성화하고 자전거 이용자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정부가 제정한 기념일이다.
이번 캠페인은 자전거 이용자 증가 추세에 발맞춰 주민들이 안전하게 자전거를 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강동 줌마 자전거 봉사단’과 경찰, 공무원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여했다.
봉사단은 강동구와 강동경찰서의 협조 아래 ‘녹색교통 자전거 이용 활성화’라는 문구가 쓰여진 깃발을 자전거에 달고 강동구청역~천호역~길동사거리~둔촌역 구간(약 4km)에서 거리 행진을 펼쳤다.
이와 함께 지하철 역사와 주요 도로의 자전거 보관대를 돌며 방치된 자전거를 찾아 수거 예정 안내문을 부착했다. 안내문 부착 후 열흘간의 이동 권고기간이 경과해도 방치돼 있는 자전거는 일제 수거해 강제처분 공고를 거쳐 매각?기증 등의 방식으로 처분한다.
구 관계자는 “자전거 안전사고 예방 캠페인에 참여해 주신 경찰 관계자 및 강동 줌마 자전거 봉사단에 감사하다”며 “친환경 교통수단으로 각광받고 있는 자전거의 안전문화 정착과 이용 활성화를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캠페인을 전개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1월 발족한 강동 줌마 자전거 봉사단은 지역 내 자전거 도로 순찰 및 무단 방치자전거 정비 지원, 교통 안전문화 캠페인 참여 등 자전거 이용환경 개선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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