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 후보가 지난 2005년 의원시절 '나 돌아가고 싶다(행복한 집)' 자서전에서 언급한 ‘돼지 흥분제’가 논란이 되는 가운데 네이버와 다음의 검색어 결과 기준이 눈길을 끌고 있다.
하지만 검색창 하단에는 네이버의 경우 '네이버의 그린인터넷 캠페인에 따른 검색결과' 라며 관련 검색어 결과를 모두 공개하지 않았다.
다음 역시 '홍준표 돼지 흥분제' 라고 검색하면 청소년에게 적합하지 않은 검색결과를 제외하였다는 결과와 함께 성인 인증을 요청한다.
홍 후보의 '돼지 흥분제' 관련 모든 검색어 결과를 보려면 로그인이 필요하고, 성인의 경우에만 모든 검색어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미성년자의 경우 그린인터넷(네이버) 기준에 따라 '홍준표 돼지흥분제' 검색어 결과를 볼 수 없다.
홍 후보의 '돼지 흥분제' 는 검색어는 이 같은 그린인터넷 기준 중 '음란 게시물'에 저촉 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린인터넷 기준 청소년에게 적합하지 않은 음란게시물 유형은 △일반인의 건전한 성의식을 저해하여 △과도한 성적 충동을 불러일으키게 하거나 △사회통념에 비추어성적 흥미에만 호소하고 △문학적·예술적·사상적·과학적·의학적·교육적 가치가 없는 게시물을 말한다.
이 기준에 따르면 홍 후보가 자신의 자서전에서 언급한 '돼지 흥분제' 는 일반인의 건전한 성의식을 저해할 수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한편 논란이 지속되자 정준길 자유한국당 중앙선대위 대변인은 이날 tbs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을 통해 “혈기왕성한 대학교 1학년 때 벌어진 일이라는 점을 너그럽게 국민들께서 감안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디지털뉴스본부 한승곤 기자 hs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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