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홍준표 돼지흥분제' 논란에…포털은 "청소년에게 적합하지 않아"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 / 사진=아시아경제 DB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 / 사진=아시아경제 DB

AD
원본보기 아이콘


21일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 후보가 지난 2005년 의원시절 '나 돌아가고 싶다(행복한 집)' 자서전에서 언급한 ‘돼지 흥분제’가 논란이 되는 가운데 네이버와 다음의 검색어 결과 기준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날 네이버와 다음의 상위 검색어는 일제히 홍 후보의 ‘돼지 흥분제’가 오르며 수 많은 기사가 쏟아졌다.

하지만 검색창 하단에는 네이버의 경우 '네이버의 그린인터넷 캠페인에 따른 검색결과' 라며 관련 검색어 결과를 모두 공개하지 않았다.

다음 역시 '홍준표 돼지 흥분제' 라고 검색하면 청소년에게 적합하지 않은 검색결과를 제외하였다는 결과와 함께 성인 인증을 요청한다.
홍준표 돼지흥분제 검색어 결과 화면

홍준표 돼지흥분제 검색어 결과 화면

원본보기 아이콘


홍 후보의 '돼지 흥분제' 관련 모든 검색어 결과를 보려면 로그인이 필요하고, 성인의 경우에만 모든 검색어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미성년자의 경우 그린인터넷(네이버) 기준에 따라 '홍준표 돼지흥분제' 검색어 결과를 볼 수 없다.

홍 후보의 '돼지 흥분제' 는 검색어는 이 같은 그린인터넷 기준 중 '음란 게시물'에 저촉 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네이버 그린인터넷 중 음란게시물 유형

네이버 그린인터넷 중 음란게시물 유형

원본보기 아이콘


그린인터넷 기준 청소년에게 적합하지 않은 음란게시물 유형은 △일반인의 건전한 성의식을 저해하여 △과도한 성적 충동을 불러일으키게 하거나 △사회통념에 비추어성적 흥미에만 호소하고 △문학적·예술적·사상적·과학적·의학적·교육적 가치가 없는 게시물을 말한다.

이 기준에 따르면 홍 후보가 자신의 자서전에서 언급한 '돼지 흥분제' 는 일반인의 건전한 성의식을 저해할 수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한편 논란이 지속되자 정준길 자유한국당 중앙선대위 대변인은 이날 tbs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을 통해 “혈기왕성한 대학교 1학년 때 벌어진 일이라는 점을 너그럽게 국민들께서 감안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디지털뉴스본부 한승곤 기자 hsg@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힙플힙템] 입지 않고 메는 ‘패딩백’…11만개 판 그녀 하이브-민희진 갈등에도 굳건한 1위 뉴진스…유튜브 주간차트 정상 [포토] 외국인환대행사, 행운을 잡아라

    #국내이슈

  • 100m트랙이 런웨이도 아닌데…화장·옷 때문에 난리난 중국 국대女 "제발 공짜로 가져가라" 호소에도 25년째 빈 별장…주인 누구길래 "화웨이, 하버드 등 美대학 연구자금 비밀리 지원"

    #해외이슈

  • [포토] '다시 일상으로' [포토] '공중 곡예' [포토] 우아한 '날갯짓'

    #포토PICK

  • 캐딜락 첫 전기차 '리릭' 23일 사전 계약 개시 기아 소형 전기차 EV3, 티저 이미지 공개 현대차 수소전기트럭, 美 달린다…5대 추가 수주

    #CAR라이프

  • 앞 유리에 '찰싹' 강제 제거 불가능한 불법주차 단속장치 도입될까 [뉴스속 용어] 국내 첫 임신 동성부부, 딸 출산 "사랑하면 가족…혈연은 중요치 않아" [뉴스속 용어]'네오탐'이 장 건강 해친다?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