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5만5000원으로 가장 고가 모델임에도 4분의1 차지
갤럭시S7 예판량 20만대보다 5만대 많은 수치
6GB 램·대화면·사은품 덱스 효과
삼성전자 "해당 모델 확보되는 대로 국내 입고 중"
[아시아경제 임온유 기자] 삼성전자의 '갤럭시S8' 최종 예약판매량 중 '갤럭시S8+ 128GB'가 4분의1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모델은 삼성전자가 초도 물량 15만대 소진으로 개통 지연을 알린 뒤에도 10만대 이상 추가 예약되며 갤럭시S8의 사상 최초 100만 예약판매 돌파를 이끌었다.
삼성전자는 지난 11일 "갤럭시S8+ 128GB의 예약판매 수량이 당초 준비한 15만 대에 도달했다"며 해당 모델의 개통 기간을 24일에서 5월 말까지로 연장한 바 있다. 이렇듯 제품 수령 날짜가 불확실함에도 갤럭시S8+ 128GB 모델이 10만대 이상 추가 예약됐다.
갤럭시S8+ 128GB는 115만5000원으로 갤럭시S8 시리즈 중 가장 고가 모델이다. 갤럭시S8 시리즈는 갤럭시S8 64GB 오키드 그레이·미드나잇 블랙·아크틱 실버, 갤럭시S8+ 64GB 오키드 그레이·코랄 블루, 갤럭시S8+ 128GB 미드나잇 블랙 등으로 구성됐다.
우선 갤럭시S8+ 128GB는 최초로 6GB 램을 탑재했다. 한국과 중국에서만 출시된다. 램은 컴퓨터, 스마트폰 등 에서 정보나 명령을 판독, 기록할 수 있는 기억장치를 말한다. 램 용량이 커지면 스마트폰이 동시에 실행할 수 있는 프로그램과 애플리케이션의 수를 늘릴 수 있다. 삼성은 갤럭시S7과 갤럭시S7엣지에 4GB 램을 탑재한 바 있다.
덱스는 스마트폰을 일종의 컴퓨터로 만들어주는 장치다. 갤럭시S8를 덱스에 꽂으면 모니터나 TV를 통해 큰 화면으로 사용할 수 있다. 스마트폰에서 즐기던 동영상, 게임을 큰 화면으로 즐길 수 있다.
멀티태스킹을 보다 원활히 사용하려는 소비자가 늘어나고 모바일 게임이 덱스를 통해서 호환된다는 입소문이 퍼지면서 갤럭시S8+ 128GB 모델이 인기인 것으로 보인다.
현재 휴대폰 판매상들은 해당 제품 구하기가 '하늘의 별따기'라고 호소하고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갤럭시S8+ 128GB 물량이 확보되는 대로 국내로 들이고 있지만 갤럭시S8 글로벌 출시로 여의치 않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한편 갤럭시S8는 개통 이튿날인 19일까지 32만여 대 판매된 것으로 나타났다.
임온유 기자 io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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