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8년 설립된 필옵틱스는 광학설계 기술을 기반으로 레이저 응용 장비, 노광장비 등을 개발해 생산하는 업체다. 공격적이고 지속적인 R&D 투자를 통해 레이저 응용장비와 노광장비 들을 국산화하는 등 업계 내에서 높은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한기수 필옵틱스 대표는 “이번 코스닥 시장 상장은 회사가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성장을 하기 위한 결정”이라며, “상장 후 기술력 지속 강화, 사업 다각화, 해외 시장 확대 등의 경영 활동을 펼쳐 광학 장비 분야 글로벌 리더로 도약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필옵틱스의 총 공모 주식수는 116만주로, 주당 희망 공모가 밴드는 4만1000원~4만8000원이며, 이번 공모에서 약 475억원에서 557억원 사이의 금액을 조달할 계획이다. 오는 5월 17~18일 수요예측을 실시한 후, 23~24일 청약을 진행한다. 상장 예정일은 6월초이며, 대표 주관사는 신한금융투자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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