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오픈마켓 옥션은 장애용품관 케어플러스내 '따뜻한 발명' 코너를 통해 국내 스타트업이 개발한 시각장애인용 스마트워치인 ‘닷워치’ 스페셜 에디션을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
닷은 2016년 독일 iF 디자인어워드를 비롯해 국내외 다수 경진대회에서 수상한 유망 스타트업이다. 김주윤 닷 대표는 최근 미 경제전문지 포춘지가 선정한 '30세 이하 젊은 아시아 리더' 사회적 기업 부분에 선정되기도 했다.
옥션은 이번에 ‘헬렌켈러 에디션 미들 그레이’(33만원)와 ‘마라케시 에디션 소프트 블랙’(33만원) 두 가지 종류 스페셜 에디션을 선보인다. 구매 고객에게 점자매뉴얼을 증정한다. 소리로도 들을 수 없는 시청각장애인들을 위한 점자매뉴얼은 옥션이 제작비용을 부담한다. 닷은 판매수익의 7%를 점자책 번역 발행에 사용할 예정이다.
지연진 기자 g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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