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디스플레이 검사장비 및 전기차 전문기업인 쎄미시스코는 14일 자동차 종합관리 전문기업 ‘마스타자동차관리’와 자사의 스마트 전기차(EV) A/S사업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마스타자동차관리는 국내 최대 규모인 약 1500여개의 정비 네트워크를 운영하고 있다. 자동차 정비는 물론 고객 서비스 등 자동차 종합관리 전 분야에 대한 다양한 경험과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어 전국 서비스가 가능할 전망이다.
같은 날 ‘우리중기’와도 산업용 전기물류차 판매와 A/S사업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우리중기는 쎄미시스코가 보유한 ‘JAC포크리프트’사의 한국 독점 판매권을 이용, JAC포크리프트사의 산업용 전기물류차 판매와 A/S사업을 대행하게 된다.
우리중기는 20여년간 중고 건설 물류장비 판매, 렌탈 및 해외 수출사업을 운영해 온 국내 최대 규모의 건설중장비 유통회사다. 오랜 기간 건설 물류장비 사업을 운영해 온 만큼 판매 및 정비, 고객 서비스 등 지게차 사업 전 분야에 걸친 다양한 경험과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다.
양사는 오는 6월중 천안에 JAC포크리프트 전기물류차 전시장과 서비스센터를 열고 판매를 개시할 예정이다. 천안 전시장은 판매와 서비스를 긴밀하게 연결하는 ‘3S(Sales:판매, Service:정비, Spare Parts:부품) Store’를 적용해 고객들에게 더욱 신속하고 정확한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이순종 대표는 “쎄미시스코는 자동차 정비 업계에서 풍부한 경험을 쌓은 마스터자동차관리와 국내 최대 규모의 건설중장비 유통회사 우리중기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전기차사업에 탄력을 더하게 됐다”며, “강화된 서비스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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