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큰 손' 엄지족 쑥쑥…패션ㆍ뷰티업계, 온라인몰 서비스 재정비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홈페이지 개편부터 O2O서비스 강화까지
"쇼핑 빠르고 쉽게"…소비자와의 소통 강화

[아시아경제 조호윤 기자]최근 패션ㆍ뷰티업계가 온라인몰 서비스 강화에 주력하고 있다. 브랜드 소식과 뷰티와 패션 관련 콘텐츠는 물론 할인, 이벤트 등도 발 빠르게 전달해 기존 충성고객부터 신규고객까지 섭렵한다는 전략이다.

14일 통계청에 따르면 올해 2월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5조8577억원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동월대비 22.9% 증가한 수준이다. 이 중 모바일쇼핑 거래액은 전년동월대비 37.8% 증가한 3조3984억원으로, 전체 온라인쇼핑 거래액에서 58%를 차지했다.
상품군별로는 화장품이 전년동월대비 47.2% 증가하면서 전체 거래액에서 가장 증가폭이 컸다. 뒤이어 생활ㆍ자동차용품(29.5%), 가전ㆍ전자ㆍ통신기기(25.7%) 등이 뒤따랐다. 운영형태별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전년동월대비 온라인몰 15.7%, 온ㆍ오프라인병행몰 35.6% 증가했다.

이처럼 온라인ㆍ모바일 이용객이 매년 확대되면서 패션ㆍ뷰티업계가 자사 온라인 쇼핑 환경 재정비에 나섰다.

주얼 코스메틱 브랜드 제이에스티나 뷰티는 최근 공식 브랜드 홈페이지를 오픈했다. 브랜드 홈페이지에서는 브랜드 소식부터 제품 정보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할 계획이다. 기존 사이트와는 차별화를 둔다는 계획이다. 일례로 스킨케어부터 메이크업 등 제품에 대한 내용을 보다 심플하고 세련된 이미지로 구성하고, 온라인과 모바일의 채널 환경에 맞춰 최적화된 화면 구성과 결제 시스템을 마련했다.
트리아는 최근 공식 온라인몰을 전면 개편했다. 소비자의 다양한 디바이스 접촉 경로를 고려해 모바일ㆍ태블릿PC에 최적화 된 시스템으로 구축해 고객들이 보다 간편하게 몰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일례로 콘텐츠 구성은 상품 정보를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했다.

멤버십 혜택도 강화했다. 다양한 프로모션과 할인, 이벤트 정보 등 고객 서비스를 한층 업그레이드 해 본격적인 고객 관리에 나섰다. 최근 급증하는 해외 이용자들을 위해 중국어로 이용 가능하도록 구축할 예정이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이 운영하는 온라인몰 SSF샵은 홈페이지 전면 개편을 통해 소비자들과 소통 확대에 나서고 있다. 내비게이션 바를 왼쪽 상단에 둬 필요한 상품을 빠르고 쉽게 찾을 수 있으며, 신상품, 여성남성, 브랜드별 등 카테고리별로 범주화해 원하는 상품이 있는 곳에 바로 이동이 가능하다.

'겟 더 스타일' 코너에서는 트렌디한 아이템을 편집해 스타일을 제안하는 패션 큐레이션 서비스도 제공한다. 온ㆍ오프라인연계(O2O) 서비스도 강화했다. 온라인 및 모바일로 상품을 주문한 뒤, 인근 삼성물산 패션부문 브랜드 매장에서 픽업할 수 있게 한 것.



조호윤 기자 hodoo@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이슈 PICK

  •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국내이슈

  •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대학 나온 미모의 26세 女 "돼지 키우며 월 114만원 벌지만 행복"

    #해외이슈

  •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PICK

  •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매끈한 뒤태로 600㎞ 달린다…쿠페형 폴스타4 6월 출시 마지막 V10 내연기관 람보르기니…'우라칸STJ'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 용어]'비흡연 세대 법'으로 들끓는 영국 사회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