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간별 큐레이션 조명 기획전 및 그림 활용 인테리어 소개
[아시아경제 오종탁 기자] '포인트 인테리어'가 각광받고 있다. 셀프 집 꾸미기 인기 속에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인스타그램에서는 '#방스타그램'을 태그한 사진이 10만9000여건에 달한다. 인테리어 팁을 소개하는 페이스북 페이지도 수많은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다.
품목별로는 조명 판매가 전년 동기 대비 22% 증가했다. 갤러리 효과를 줄 수 있는 레일 조명 등 다양한 디자인의 조명이 출시된 데다 셀프 인테리어 열풍으로 직접 조명 설치 등 간단한 시공을 시도하는 사람들이 늘어난 영향이라고 G9는 설명했다. 최근 TV 프로그램에서 조명만으로도 집안 분위기를 새롭게 바꿀 수 있는 방법이 소개되며 수요 증가에 탄력을 받았다.
G9는 이런 수요를 반영해 '하이라이트 집중조명'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거실, 방, 주방, 욕실, 현관 등 공간별로 카테고리를 나눴다. 전 상품 무료배송 서비스를 제공한다. 욕실에 어울리는 조명 '남영전구 프리미엄 LED 홈라이팅 라인'(15W, 5만1980원)은 모던한 디자인과 은은한 불빛으로 호텔 스타일의 인테리어를 연출할 수 있다.
심심한 벽에 간단하게 인테리어 효과를 줄 수 있는 방법으로는 포인트 스티커 부착이 있다. G9에 따르면 같은 기간 포인트 스티커 판매가 전년 동기 대비 55% 증가했다. ‘로맨틱자전거 그래픽시계’(3만5880원)는 가로등과 자전거 모양의 그래픽 스티커에 실제 시계처럼 활용 가능한 무브먼트가 포함된 제품으로 인테리어 효과뿐 아니라 실용성까지 갖췄다.
오종탁 기자 ta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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