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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부터 용산·수서·동대구역서 불시 보안검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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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보안검색대가 설치된 2층 서울역 입구.

철도보안검색대가 설치된 2층 서울역 입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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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대열 기자]다음 달부터 서울 용산역과 수서역, 동대구역과 고속열차 내에서 불특정 시간대 보안검색이 시행된다. 앞서 지난해 서울역과 오송역, 부산역, 익산역에서 4개월여간 시범실시했는데 추가로 대상을 넓혔다.

국토교통부는 철도역 테러예방을 위한 보안검색 성과를 12일 발표하고 이 같이 확대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8월부터 연말까지 3단계 검색개념을 적용해 시범실시한 결과 장도나 테이저건 등 일부 위해물품이 나오기도 했다.
3단계 보안검색은 우선 역사 내 출입자 950만명에 대해 폐쇄회로TV 모니터링으로 검색대상자를 도출한 다음 탑승 전에 검색이 필요한 대상자 7만여명과 수하물을 보안검색대에 통과시켜 정밀검색을 했다. 탑승 후에는 철도경찰관이 휴대용 검색장비를 활용해 휴대물품이나 수하물 9000여건을 살펴봤다.

보안검색에 대한 설문 결과 심리적 안정에 도움이 된다고 답한 비율이 85%,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답한 비율이 89%로 높았다. 불편하다고 답한 비율은 18% 정도였다. 다음 달 U-20 월드컵, 내년 2월 올림픽 등에 대비해 경찰청 등과 협조체계를 갖춰 철도보안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국토부는 "국내외 테러위험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철도보안검색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며 "폭발물 탐지견과 지능형 영상감시 설비를 추가로 도입하겠다"고 전했다.


최대열 기자 dy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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