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혜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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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 오는 13일부터 이틀간 대전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대한진단검사의학회 2017년 춘계심포지엄'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에서 씨젠은 다음달 국내 출시를 앞둔 소화기 감염증 검사제품인 '올플렉스 GI' 제품을 공개한다.
이 제품은 설사증, 식중독 등 소화기 감염증을 유발하는 25개의 바이러스, 박테리아, 기생충 병원체에 대한 동시다중(멀티플렉스) 검사가 가능한 제품이다. 지난해 유럽 CE 인증을 획득하고 유럽의 대형 종합병원 및 검사센터를 중심으로 공급하고 있으며, 지난해 10월에는 캐나다 최대규모의 검사센터와 제품 공급 계약을 체결하는 등 해외시장 점유율을 높여가고 있다. 총 4개 패널로 구성돼 있으며, 국내에는 2개 패널을 우선 출시할 예정이다.
급성 설사는 폐렴 다음으로 5세 미만 영?유아의 주요 사망원인이다. 주로 바이러스, 세균에 감염되어 발생하나, 그 원인균을 정확하게 검사하는 데 많은 어려움이 있다. 특히, 로타나 노로바이러스 등에 의한 급성 설사는 전염성이 강해 환자 발생 시 빠른 진단과 치료가 관건인데, 기존의 검사방법으로는 조기 진단과 원인에 따른 적절한 치료가 어려운 실정이다.
씨젠이 국내에 출시하는 올플렉스 GI 제품(2개 패널)은 동시다중 실시간 유전자 증폭 검사를 통해 대변에서 핵산 추출 후 2시간 반 이내에 주요 원인균 13종을 정확하게 판별할 수 있어 환자가 신속하게 치료받을 수 있다. 통상적으로 사용되는 대변 배양 검사법은 원인균에 따라 배양이 힘들거나 시간이 오래 걸려 최종 결과를 얻기까지 길게는 4일 이상 소요된다.
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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