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연휴 앞두고 25억원 물량 준비
[아시아경제 오종탁 기자] 이마트가 본격적인 라운딩 시즌과 다음달 초 황금연휴를 앞두고 골프대전을 진행한다.
4월은 대표적인 골프용품 성수기다. 지난해 기준 4월 매출 비중 11.4%는 12%인 9월에 이어 두 번째로 높다. 올해의 경우 5월 초 연휴가 있어 평년보다 매출 비중이 더 오를 전망이다.
우선 이마트는 점점 증가하는 여성 골퍼를 위해 다양한 상품을 할인 판매한다. 2012년 20%였던 이마트 여성 골프용품 매출 비중은 매년 상승해 지난해 31%를 기록하며 처음 30%대를 넘어섰다.
롱아이언을 사용하지 않는 여성 고객을 위해선 젝시오9 여성 아이언세트를 기존 8아이언 구성에서 7아이언 세트로 제안한다. 가격은 139만원이다.
이 밖에도 경량화된 데니스 남성 캐디백(340모델) 신상품을 29만원에, 보스턴백을 12만9000원에, 브릿지스톤 e7 3피스 골프공(24개입)을 4만4900원에 판매하는 등 메이저 브랜드의 다양한 신상품을 준비했다.
금액대별 가격 할인 및 카드 프로모션도 펼쳐진다. 50·100·150·200만원 이상 구매 시 2·5·7·10만원 가격 할인을 해준다. 신한·국민·현대·NH농협 카드 이용 시엔 동일하게 신세계 상품권을 증정하는 더블보너스 혜택이 제공된다. 동시에 6개월 무이자 등 추가 혜택으로 보다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일부 품목 제외)
오종탁 기자 ta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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