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장 장병완 의원(국민의당, 광주 동구남구 갑) 주최로 11일 국회에서 열린 ‘마이크로의료로봇산업 포럼’은 대한민국의 4차 산업혁명 특화전략으로써 마이크로의료로봇산업 육성하는 방향이 논의됐다. 사진은 행사후 기념촬영 모습. 사진=장병완 의원실
장병완 산자위원장 주최 ‘마이크로의료로봇산업 포럼’ 개최
의료로봇산업 특화전략 제시…산업육성 및 법·제도적 필요
[아시아경제 문승용 기자] 4차 산업혁명에 발맞춰 마이크로의료로봇산업을 우리나라 의료로봇산업의 핵심역량으로 지원하는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날 발제자로 나선 박종오 마이크로의료로봇센터장은 “마이크로의료로봇은 한국이 확보한 특허수와 기반기술에서 세계경쟁력을 갖고 있다”고 분석했다. 박 센터장은 “소비재로봇을 뛰어넘는 고부가가치 로봇으로 정부의 전략적 투자가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두 번째 발제자로 나선 김경훈 로봇PD는 ‘국내 마이크로의료로봇 상용화’ 방안을 소개하고, ‘산·학·연·관 역할 분담을 통한 마이크로의료로봇산업 육성을 위한 제도적 지원 방안’을 제시했다.
한편, 이 날 포럼은 19대 국회에서부터 우리나라 마이크로의료로봇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해온 장병완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위원장이 주최한 만큼, 앞으로 국내 마이크로의료로봇산업 육성을 위한 정책 변화가 기대된다.
문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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