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중앙은행(RBI)은 6일(현지시간) 기준금리를 동결하면서 올해 총부가가치(GVA) 성장률이 7.4%를 기록, 작년보다 0.7%포인트 높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GVA는 국내총생산(GDP)에 세금과 보조금의 차이인 상품순세금을 합쳐서 계산하는 지표다.
아시아개발은행(ADB)은 올해 인도의 경제성장률이 7.4%를 기록, 아시아에서 가장 높은 수준을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동남아시아 성장률(4.8%)을 크게 웃도는 것이며 중국의 성장률 6.5%보다도 높다.
미국 금리인상 불확실성이 해소되고 인도 경제에 대한 평가가 개선되면서 해외 투자금은 연일 인도로 유입되고 있다. 인도 증시의 센섹스지수는 지난 5일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뒤 3만선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다.
조목인 기자 cmi072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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